오늘. 파리에는 엄청난 폭우가 내렸다. 그래서 저녁에는 시원하게 연포탕 한그릇을 해먹기로 했다. 시장에 가서 사온 낙지가 얼린지 얼마 안되었는데도 잔뜩 찌그러져서는 둔탁하게 원형을 그리는 머리에는 뭐가 들었는지 단단하다. 꽉 막힌 안뜰에 포도알 처럼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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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alking bernacles patrick tsai/パトリック・ツァイ
Maquette d'analyse : seijo town houses, sanaa, tokyo 주택 프로젝트를 진행함과 동시에 주어졌던 동시대 건축가의 주택 프로젝트 분석 과제. sanaa의 seijo town houses를 선택했다. 한 건물을 크게 짓는 대신에 그 건물을 작게 잘라서 높이가 다른 여러 건물로 나누는 것은 sanaa의 프로
안녕?
내가 너무도 사랑하던 자기를 오늘 아침 깨버렸다. 유리와는 다르게 깨졌을 때 작은 흙조각들이 흩어졌다. 위험해보이지않아 깨진 조각들을 치우는 도중에 작은 흙조각이 손가락에 파고들어 피가나 빼는데 한참 시간을 뺐겼다. 예전에는 관심조차 없었는데. 흙으로
B i g g a r d e n h o u s e
무지 그래픽 디자이너 하라 켄야가 소개하는 공간. 글쎄 굉장히 단순하고 별거 아닌데, 이렇게 드로잉과 함께보니까 뭔가 재밌는 느낌이다. 언젠가 건물을 짓게되면 이런식으로 책을 - 자비로라도 - 내면 재밌겠다 - 라는 생각이 든다. 심플하지만 유머가 있는 공간
너가 그리운 나른한 오후
슈-우켓이 한개. 두개. 세개. 네개. 다섯개. 여섯개. 일곱개. 여덟개. 아홉개. 열개. 열한개. 열두개. 파리는 일주일 째 비가 오고 있다. 공기는 무겁고 대체로 어둡다. 6개에 1유로인 슈-우켓을 사서 금박 달린 접시에 올려놓으니 푸짐해 보인다. 거기에 보리차를 찻잔